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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책 표지 이미지

 

1. 작가 소개(팀 켈러)

 팀 켈러 (Timothy Keller) :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뉴욕 세 군데 지역에서 약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설립 목사. 팀 켈러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이며,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준다. 그래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구도자와 회의론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팀 켈러는 한 시대의 문화와 사상이 만들어지고 집약되는 도시 지역선교에 헌신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 430개 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2017년부터는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세계 각국 교회 지도자들의 도시 전도와 사역을 돕는 단체인 CTC(City to City)에서 섬기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버크넬대학교(Bucknell University),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다. 1984년부터는 5년간 모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강단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팀 켈러의 인생 질문,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팀 켈러의 기도, 팀 켈러의 일과 영성(이상 두란노) 등의 저서가 있다. 20235월 향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 책 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

20213, 미국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쓰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가장 많이 느낀 책이다."  췌장암 투병 중 집필한 팀 켈러의 진솔하고 힘 있는 신앙고백서이다. 오늘날 기독교의 대표 절기 부활절의 풍경을 떠올려 보라. 교회에서 달걀 나눠 주는 날, 사순절과 고난주간이라는 심적 부담감에 마침표를 찍고 다시 환한 얼굴과 일상으로 돌아갈 자유를 주는 연례 행사? 예수의 부활은 성경에 나오는 그저 놀라운 초자연적 기적일 뿐인가? 오늘의 내 삶, 신음하는 이 시대와 별 상관없는 한낱 과거의 사건인가? 현대 기독교는 지금 가장 중요한 복음의 핵심을 놓치고 있다!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금, 심하게 양극화된 사회 분열로 혼란한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췌장암 투병 중인 팀 켈러 목사가 '예수 부활'의 사실성과 참의미를 고찰한다. 예수 부활의 권능을 입어 다시 사는 것, 이보다 더 장엄하고 강력한 희망은 없다. 팀 켈러는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성경 속 부활 사건을 새롭고 깊게 조망한다. 1부에서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밝히고, 2부에서 예수님의 부활이 성경 전체의 줄거리를 이해하는 열쇠이자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는 원리임을 고찰한다. 3부에서는 마리아, 요한, 도마, 베드로, 바울을 통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날 때 희망 없던 우리 인생이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하는지 살펴본다. 4부에서는 우리 삶의 여러 특정 영역에 자리 잡은 깊은 두려움들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부활에 힘입어 거기에 맞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예수의 부활은 신기한 마술이 아니라 선한 침략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신자의 현재 삶을 속속들이 재창조한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힘의 위력'이 이제 우리 안에 있다. '나를 위해 가장 깊은 어둠으로 뛰어드신 예수'를 바라보라. 인간의 자원이 아니라 '다시 사신 예수' 안에서 안식하라. 두려운 현실 한복판에서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누리다!

 

3. 인격적인 부활신앙

 이 책은 부활의 의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기독교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꽉 틀어막는 유일한 대답은 바로 '부활'이다. 부활이야말로 우리의 시작이자 또 끝이다. 우리가 그토록 동경하는 초대 교회 사람들은 '부활'을 믿었으며 '부활' 을 전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막연한 부활의 개념들을 뛰어넘어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음미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특별히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만나주신 마리아, 요한과 베드로, 도마, 바울 등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지적한 내 틀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굳혀진 틀에 갇혀 바라볼 수 없었던 예수님의 모습은 내게 참 따뜻했고 귀하게 다가왔다. 비단 이것 뿐만이 아니라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다양한 성경 말씀에 관한 해석들은 고정된 나의 생각들을 깨뜨리게 해줬다. 이 점은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유익이다. 이 책을 통해,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다시 한번 '부활의 사람들' 로 재조명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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