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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인권 운동의 희망 마틴 루터킹 책표지 이미지

1. 지은이 소개(정지아)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녀의 성장기에 아버지는 사상범으로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이었고, 집에는 수시로 형사들이 들락거렸다. 한국사의 비극을 고스란히 끌어안은 부모님의 삶은 그녀의 삶에도 그늘을 드리웠다. 연좌제에 묶여 비틀린 성장기를 거치면서 대학생이 된 그녀는 학생운동에 참여하며 청춘을 보냈다. 졸업 후 부모님의 삶을 소설로 옮긴 빨치산의 딸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나, 그로 인해 몇 년간의 수배생활을 하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현실로 복귀했다. 이후 현실 사회주의의 붕괴, 운동세력의 부침 속에 20대를 떠나보내며 침묵하다가 1996<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고욤나무>를 당선시키며 다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행복, 봄빛, 자본주의의 적, 장편 아버지의 해방일지등을 출간했다.

 

2. 책 소개

평등한 세상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I Have A Dream"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아름답다! 자음과모음(이룸) 청소년 평전 시리즈 19. 서른 아홉 살의 짧지만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진솔한 생애를 그린 청소년 평전이다. 참된 용기와 신념이란 무엇인지, 순결한 열정으로 가득한 한 인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준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비폭력 저항을 몸소 실천한 인권 운동의 희망!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유를 향한 아름다운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인권 운동의 희망 마틴 루터 킹은 서른 아홉 살의 짧지만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진솔한 생애를 그린 청소년 평전이다. 2005년에 출간된 책을 재편집하여 개정하였다. 공공연한 인종차별이 횡행하고 미국 전체가 사회적 혼란에 휩싸여 있던 1950~1960년대. 그 암울한 시대에 흑인을 비롯한 모든 소외된 자들에게 눈물겨운 저항과 희망의 메시지로 각인되었던 미국의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그는 서른다섯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서른아홉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자신의 신념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며 불꽃 같은 삶을 살았다. 그는 참된 용기와 신념이란 무엇인지, 순결한 열정으로 가득한 한 인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할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 마틴 루터 킹은 넓은 미국 땅에 퍼져 있는 흑인차별을 없애기 위해 미국의 곳곳을 다니며 흑인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그 역시 흑인인지라 모진 일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이 겪은 고된 일들은 그의 신념을 무너뜨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이루어야 할 일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잃지 않았다. 결국 폭력 앞에 비폭력으로 저항한다는 그의 생각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감동시켰다. 감동적인 인권 운동의 선두 주자, 마틴 루터 킹. 그가 끝까지 지켰던 믿음과 신념과 인간에 대한 사랑은 그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위인으로 만들었다.

 

3. 리뷰

 한동안 각종 매체에서 계속 볼 수 있었던 문구는 “black lives matter”이다. 즉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라는 문구이다. 미국 흑인 인권 운동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인종차별 문제인데 과거에는 얼마나 더 불합리한 일들이 가득했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 1950년대 노예 해방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그 당시 미국에서 흑인 인권운동을 이끌어내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위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마틴 루터 킹에 대한 이야기는 초등학생,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두꺼워서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는 내용이 무거운 주제들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이미지였지만 생각보다 문장이 간결하면서 쉬워서 초등전집으로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자시의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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